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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호치민의 날씨. 우기라도 즐기는 방법 호치민 날씨의 특징: 뜨겁고 습한 두 계절의 도시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호치민은 전형적인 열대 몬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과 달리, 이곳은 건기(Dry Season)와 우기(Rainy Season) 두 계절로 나뉘어집니다. 평균 기온은 연중 27~35도 사이를 유지하며, 특히 3월에서 5월 사이에는 가장 더운 시기로 40도에 가까운 체감 온도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다만 12월에서 2월까지는 상대적으로 덜 덥고 쾌적하여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보통 한국의 겨울방학때 많이들 여행을 오고계시죠^^우기는 보통 5월부터 11월까지 지속되며, 이 시기에는 하루에 한두 번은 꼭 비가 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늦은 오후나 저녁 무렵에 스콜처럼 쏟아지는 강한 비가 특징이며,.. 2025. 6. 9.
[문화] 호치민MZ세대사이에 인생네컷(Life four cuts)의 인기. 베트남에서 ‘인생네컷’ 스타일의 즉석 사진 부스 문화, 특히 Life4cuts (또는 Life Four Cuts)의 호황은 사진 찍는 문화를 사랑하는 베트남 젊은 층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폭발적입니다. 베트남인들의 개성 표현 욕구, SNS 공유 문화, 그리고 감성적인 추억을 중시하는 경향이 어우러져 이 사업은 현지에서 매우 적합한 사업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1. 베트남에서 인생네컷 사진 부스가 인기인 이유① 개성과 감성 중시 문화베트남의 MZ세대는 여행이나 일상 속에서 ‘나만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남기고 공유하는 데에 높은 열망이 있습니다. 즉석에서 예쁘게 보정된 사진을 손쉽게 얻고, SNS에 업로드해 자랑하는 행태가 일반화되어 있습니다.Life4cuts 글로벌 공식 설명에 따르면, 국내(한국)뿐 아.. 2025. 6. 8.
[맛집] 호치민 하이딜라오 핫팟 방문기 🍲 한국에서도 입소문 난 중국 훠궈 전문점 ‘하이딜라오(Haidilao)’를 드디어 호치민에서도 경험해보았다. 특히 내가 방문한 곳은 7군 푸미흥 중심에 위치한 크레센트몰(Crescent Mall) 내부에 있는 지점이다. 쇼핑도 하고, 산책도 즐기기 좋은 곳이라 가족 외식 장소로도,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정말 딱이다. 오늘은 그 특별한 경험을 생생히 기록해본다.---1. 하이딜라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응대크레센트몰 5층에 위치한 하이딜라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베트남에 있는 식당이지만, 인테리어는 중국 본토 하이딜라오 못지않게 세련되어 있었다. 직원들은 전부 깔끔한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무엇보다 응대가 굉장히 친절하고 세심했다.하이딜라오는 원래도 서비.. 2025. 6. 8.
[소식] 현금없는 날 2025, 디지털 경제로 나아가는 베트남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5년 6월 2일, ‘현금 없는 결제가 디지털 경제를 이끈다(Cashless Payments Drive the Digital Economy)’라는 주제로 캐시리스 데이 2025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 행사는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촉진하고 현대적인 결제 방식을 장려하기 위한 연례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디지털 결제를 향한 여섯 번째 도전2025년 캐시리스 데이는 제6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2019년 첫 시작 당시부터 정부, 기술,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도모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QR코드 결제의 급속한 성장과 같은 실제 성과들이 강조되었습니다. 최근 3년간 QR코드 결제는 연 100% 이상 증가하고 있어, 베트남 사회.. 2025. 6. 8.